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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7월 상반기 회고 | 여유 속 작은 변화들

김수작 2025. 7. 16. 00:18

"차분한 시작이 마음을 맑게 하고, 작은 변화가 일상을 바꾼다."

 

한 번... 회고를 시작해볼까요...? 😂 블로그를 시작하고 첫 회고군요...ㅎㅎ

방학이 시작되면 무언가 대단한 걸 이뤄야 할 것 같지만, 막상 시작되고 나면 생각보다 마음의 여유가 커지는 것 같습니다.

 

"시간 많으니까 천천히 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합리화 속에서, 아주 알차게, 열심히... 놀아버렸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 변화도 없었던 건 아닙니다.

그 속에서도, 작지만 확실한 분명 변화의 조짐이 보였답니다.

 


 

7월 상반기 목표

7월을 시작하며 미라클 모닝 챌린지를 통해 작은 실천 목표들을 세웠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 만들기'를 중심으로, 무리하지 않되 꾸준히 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하루하루 가볍게라도 실천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도전이었습니다.


7월 상반기 목표 점검표

구분 목표 달성 여부 코멘트
생활 아침 기상 ✅ 달성 미라클 모닝 챌린지 시작
  주 4회 헬스장  부분 달성 헬스장 등록X => 러닝크루 활동으로 대체
  약, 영양제 잘 챙겨먹기 ✅ 달성 루틴화 성공
  아침 독서 (30분 ~ 1시간)  부분 달성 아침 루틴은 실패했지만, 책 세미나로 부분 달성
  몸에 안 좋은 음식 줄이기 ✅ 달성 건강식 시도 및 인스턴트 줄이기 성공
공부 1일 1알고리즘 ❌ 미달성 시작도 못 한... 
  영어 공부 ❌ 미달성 일본어 청해로 방향 전환

조금씩 나아가는 삶의 방향

1) 생활 루틴 : 나를 챙기는 시간들

☀️ 아침 기상

이번 방학의 가장 큰 변화는 단연 '아침 기상'이었습니다.

방학 시작과 동시에 미라클 모닝 챌린지를 다시 시작하면서, 인증 실패 시 벌금을 내야 하는 시스템 덕분에 의지박약인 저에게도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물론 벌금을 이미 한 번 내버렸지만...😅

그 이후로는 정말 꾸준히, 알람 없이 8시 전에 눈을 뜨는 경험을 했습니다.

오히려 밤샘 과제가 없으니 푹 쉬게 되고, 자연스럽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되더라구요.

실제로 미라클 모닝 챌린지에서 인증했던 아침 기상 사진

 

하루하루가 조금씩 더 상쾌해졌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챌린지를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더 재미있고 꾸준히 이어가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엔 확실히 미라클 모닝 성공이라고 해도 될까요?
무엇보다도 일찍 자는 습관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점이 놀라웠고,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루틴은 앞으로도 꼭 유지하고 싶은 1순위 습관입니다.

꾸준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계속 이어가 보려 합니다.

 

 

🏃‍♂️ 운동

헬스장은 등록하지 않았지만, 동아리 사람들과 함께하는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러닝크루 활동은 매일 자율 참여 방식으로, 저녁 8시에 학교 운동장을 함께 달리는 모임입니다.

7월 첫째 주

7월 첫째 주

7월 둘째 주

7월 둘째 주

 

이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은,

"혼자였다면 포기했을 순간도 함께라서 넘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규칙적인 운동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달리고 나서 느껴지는 개운함은 생각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운동 후 바로 숙면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앞으로 러닝에 참여하는 날을 조금 더 늘려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건강 관리

입가가 자주 찢어지고 면역력이 떨어진 걸 느끼면서,

비타민과 영양제를 꾸준히 챙겨 먹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기 중에는 그냥 무시하고 넘겼던 작은 불편함들이

오히려 방학이 되고 제대로 챙겨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규칙적으로 관리해보며 "건강은 챙길수록 효과가 보인다."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비타민D, 아연 등을 중심으로 복용 루틴을 나름대로 지켰고,

조금씩 컨디션이 나아지는 게 눈에 보이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탈 없이 잘 보낸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식습관

기적처럼… 포케와 샐러드를 돈 주고 사먹었습니다.
샌드위치에 당근까지 넣어 먹었는데... 예전의 저라면 도무지 믿기 힘든 변화입니다.


물론 맛은.. 기대보다 못했지만

확실히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있었고, 속이 불편한 날도 많이 줄었습니다.

 

특히 라면 섭취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고,

간식도 '무의식적 섭취'에서 의식적 선택'으로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놀랍게도, 단기간 건강식을 시도했을 뿐인데도 오히려 몸에 안 좋은 음식이 잘 생각나지 않아

마음도, 몸도 한결 편해졌던 시간이었습니다.

 

 

2) 학습과 리듬 : 작은 시도, 새로운 방향

📖 독서

아침 독서 루틴은 아쉽게도 실패했지만, 책 세미나를 통해 책 한 권을 절반쯤 읽었습니다.
지하철에서는 스마트폰 대신 책을 꺼내 보는 습관을 시도했는데, 생각보다 집중이 잘 되어 소소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 자라기 : 애자일로 가는 길』

 

오랜만에 책을 읽으며 스스로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뿌듯함도 들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간에 책을 읽는 루틴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게 진짜 멋진 루틴 아닐까?" 하는 작은 설렘도 느꼈습니다.

정말 시도해볼 가치가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 공부

이 시기의 공부는... 정말 미미했습니다.
계획했던 1일 1알고리즘은 아직 시작하지 못했고, 대신 언어 공부라도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영어는 시작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비교적 관심이 많았던 일본어 JLPT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흥미를 유지하고 싶어, 그중에서도 진입 장벽이 낮은 청해(듣기)부터 시도해봤습니다.

문제 풀이 중 JLPT 청해 메모 화면

 

가타카나는 가물가물했지만, 듣기 실력은 의외로 괜찮았고,
무엇보다 "한자 공부만 좀 하면 꽤 할만하겠다!"는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공부는 역시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비록 많은 걸 하진 못했지만, 공부 방향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되돌아보며

"지키진 못했지만, 멀어진 건 아니다."

 

이번 회고를 쓰면서 든 생각은,

"완벽하게 지키진 못했지만, 분명 더 가까워졌다"는 것이었습니다.

 

목표를 완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목표를 잊지 않고 돌아보는 시간 자체가 나를 더 정돈되게 만들고,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가올 7월 하반기 회고에서는

"아, 이번엔 진짜 뭔가 해냈다!" 
"정말 열심히 보냈고, 후회 없다!"

 

는 생각이 들 수 있길 바라며,

이번 회고는 여기서 마칩니다.